급등 株價 27.92P 폭락 700線 다시 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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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주가가 급반등 하루만에 폭락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7백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21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주가가 특별한 호재없이 급등한데 대한 부담이 작용한데다 이날 영수회담에서 파업등 정국에 대한 별다른 해법이 나오지 않은데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특히 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이 나돌아 투자분위기를 더욱위축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7.92포인트 급락한 690.54를기록,20일의 급등세가 하루도 못가고 반락세로 기울었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합쳐 1백7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백32개를 포함해 7백4 2개나 됐다.
해상운수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주가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보험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대형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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