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핸드백 전문할인매장 인기-애프터 서비스도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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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니나리찌.찰스 주르당.피에르 발망.가파치등 유명 브랜드 핸드백을 50~7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핸드백 전문할인매장이 실속파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핸드백 전문할인매장으로문을 연 곳은 서울 이화여대앞과 수원 남문 뉴프 라자(약도 참조).이 두곳의 매장들은 가격이 싼데다 핸드백을 구색으로 취급하고 있는 구두할인매장에 비해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은 것이 특징이다.니나리찌등 4개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지갑.벨트.
가방을 취급하고 있는데 종류마다 디자 인도 30~40가지나 된다.핸드백의 가격대는 4만5천~8만원.일반매장에서 15만4천원에 판매되는 니나리찌 숄더백이 6만5천원,15만2천원이 정상가인 가파치 타조엠보 핸드백도 6만5천원이면 살 수 있다.가방의경우 수첩.계산기등을 넣 을 수 있는 작은 손가방이 2만5천~3만5천원이며 남성용 가파치 서류가방,니나리찌 복주머니 가방이6만5천원으로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또 벨트는 9천원대부터 2만원미만이며 지갑은 1만5천~3만5천원선.피에르발망 소가 죽벨트가 1만5천원,찰스 주르당의 누벅지갑이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할인매장은 핸드백 생산업체인 ㈜가파치에서 물건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이대점이 지난해 8월,수원점은 95년 7월각각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 차정명(車定明.42)씨는“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시즌이 지난 제품도 있지만 정상가 처리가 어려운 물건,생산라인이 중단된 제품등도 포함돼 있어 신상품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곳에서 핸드백을 구입한 전영숙(全永淑.35.서울노원구월계동)씨는“제품이 싸고 다양한데다 애프터 서비스까지 책임져 핸드백을 사려면 한번 찾아볼만 하다”고 말했다.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10시며 연중무휴.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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