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내 아이 위해서라면 밤낮없이 투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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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루스벨트는 무서웠고 닉슨은 존경스러웠다.그리고 케네디는 사모의 대상이었다.”-미국의 무명 언론사 매클렌던 와이어 서비스의 사주겸 유일한 기자인 86세의 할머니 사라 매클렌던,50년 넘게 백악관을 취재하면서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피력하며.
▷“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생각이다.”-소피아 시민 게오르기 아세노프,불가리아 집권 사회당이 경제난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며. ▷“당신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은 보청기가 고장나 질문 내용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는데다 지금은 내가 휴가중이기때문이오.”-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수반 임기가 올 연말로 끝난 뒤의 계획을 묻 는 기자들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내 생활이 달라진게 없는데 특별히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헤브론의 한 팔레스타인 주민,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바라던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가 실현된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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