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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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예루살렘=외신종합]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헤브론 철군협정에 합의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각각 워싱턴으로 초청해 후속 이행조치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15일 아라파트 수반과 네타냐후 총리가 각각 별도로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매커리 대변인은 미국이 앞으로 새 협정의 이행과 신뢰구축,아직도남아있는 평화구축 장애요인들의 제거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후세인 요르단왕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도 3월 이전에 각각 워싱턴을 방문,클린턴 대통령과 헤브론 협정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헤브론협정과 관련해“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며평화를 위한 공약을 강화해야할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미 고위관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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