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날치기로 의원外交취소될 줄이야-與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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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토요전일(全日)근무제의 취지가 토요격주휴무제로 변질돼 민간의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고 과소비를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총리실 관계자,토요전일근무제의 1년 유보론을 옹호하면서. ▷“시행한지 9개월밖에 안된 제도를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분위기 조성'명목으로 보류하는 것은 전시행정이 아니냐.”-한 공무원,정부의 토요전일근무제 보류 검토를 비판하며.
▷“한국인들은 배타의식.망각병.조급증이 의식속에 뒤섞여 있는것같다.”-한국생활 22년째인 대니얼 키스터 서강대 영문과 교수가 보는 한국인의 부정적 의식 세가지.
▷“김영삼(金泳三)정권은 안기부법과 노동관계법을 날치기함으로써 독재정권의 반열에 올랐다.”-국민회의 설훈(薛勳) 수석부대변인. ▷“국회 날치기가 의원외교 활동의 잇따른 취소로 연결될줄은 미처 몰랐다.”-한 여당의원,여당과의 동참 거부라는 야당방침에 따라 야당의원들의 불참 통보로 의원외교계획이 취소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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