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장군 한발 물러서 전국에 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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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신정 연휴동안 맹위를 떨쳤던 추위가 한풀 꺾여 포근한 주말이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연휴기간 강추위를 몰고 왔던 차가운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주말인 4일 낮부터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며“휴일인 5일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낮 기온도 영상권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4일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8도를 기록하는등 전국의 아침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3일보다 2~3도가량 올라가고 바람도 약해져 실제 느끼는 추위는 한결 덜할 전망이다.
낮기온도 영하 1도~영상 7도로 강원 영서등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상의 날씨를 회복하겠다.
한편 휴일이자 소한(小寒)인 5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도정도에 머무르고 전국적으로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지만 낮엔전국의 수은주가 영상권을 기록,푸근하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풀린 날씨는 5일 밤부터 다시 차가워져 다음주엔 평년 기온을 밑도는 본격 겨울날씨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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