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카스피海 석유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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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도쿄=연합]이토추(伊藤忠)상사.저팬에너지등 일본 대기업들이카스피해 남부의 대규모 유전개발에 착수하기로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합의하고 내년 2월 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카스피해 남부유전은 매장량이 70억배럴로 추정되는 세계 유수의 유전지대로 아제르바이잔 독립후 계속돼온 혼란과 기술진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돼왔다.
이번 개발은 석유수출을 통해 관련산업 진흥을 기대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수입에 의존해온 석유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대하려는 일본측의 이해가 일치한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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