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장남 암살기도 종교인등 600명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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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다마스쿠스 AFP=연합]이라크는 최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장남에 대한 암살기도 사건과 관련해 6백여명을 체포했다고 이라크 반체제인사가 26일 주장했다.
이라크군 정보기관장 출신으로 지난 94년 시리아에 망명한 와픽 사마라이 장군은 지난 12일 우다이 후세인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은 뒤 지금까지 6백여명이 체포됐다면서 이들 중에는 집권바트당소속인 3명의 올림픽 위원회 관리와 일부 종교계 인물들이포함돼 있다고 말했다.사마라이 장군은 우다이의 비서실장인 후삼에딘 대령이 해임되고 특별경호대원인 후세인 압달라가 체포됐으며역시 특별경호대원인 압달라 알두리는 숨진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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