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서울시립병원과 보건소에서 간호사로 근무해온 최정자(崔正子.58.영등포 보건소)씨는 10여년동안 불우이웃에게 남몰래 도움을 준.백의의 천사'.영세민환자 순회방문 진료사업을 하다가 불우한 이웃들의 딱한 사정을 보고 이웃돕기를 결심했다.장애인시설.청소년위탁시설.나환자 수용시설등 12군데에 매달 후원금 3천~5천원씩을 꼬박꼬박 보내고 있다.
“작은 돈이라 오히려 미안한 마음까지 들때가 있지만 이같은 조그만 정성들이 많이 모여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겸손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