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선수권전 합의-아시아프로야구 준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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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아시아 프로야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일본.대만의 우승팀끼리 치러지고 아시아 프로야구연맹 초대회장에 일본의 요시쿠니 커미셔너가추대된다.
한.일.대만 3국 사무총장들은 15,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프로야구 준비회담에서 99년말로 예정된 아시아프로야구선수권대회를 올스타가 아닌 각국 우승팀끼리 두차례씩 경기를 치러 상위 2개팀이 3전2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기로 했다. 이 합의사항은 빠른 시일내에 문서화,제3차 준비회의(97년5월 서울예정)가 끝난후 각국 커미셔너간에 조인할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개최지.예산등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 회담에서는 또 아시아프로야구연맹 초대회장에 요시쿠니 커미셔너를 추대했으며 임기는 규약조인일로부터 3년으로 했다.
한편 한.일 양 협회는 구단의 지명선수까지 스카우트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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