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여성, 날씬한 여성보다 섹스 더 자주 즐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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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날씬한 여성이 성적 매력 덕분에 더 자주 섹스를 즐길 것 같다. 하지만 비만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더 많이 섹스를 즐긴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와이대 의대 블리스 카네시로 교수가 오레건 주립대 박사과정 시절에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다. 오레건 주립대 메리 하비 교수도 연구에 함께 참가했다.

연구진은 7000명의 여성들을 체질량지수(BMI)와 섹스 성향, 첫 경험 나이, 파트너의 수 및 성교 횟수들을 조사한 결과 비만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더 많이 섹스를 즐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체중 여성 중 92%가 남성과 섹스를 갖고 있다고 보고한 반면 정상적인 체질량지수를 갖고 있는 여성들 가운데는 87%가 남성과 섹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리 하베이 교수는 “과체중의 여성들이 진료를 신청할 경우, 여성들이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 이들이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잘못된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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