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막료장 망언 관련 일 방위성 간부 7명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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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 방위성은 4일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 전 항공자위대 막료장의 망언 파문과 관련해 마쓰다 고헤이(增田好平) 사무차관을 감봉 조치하는 등 등 고위 간부 7명을 징계했다.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은 자신의 급여 일부를 반납했다. 다모가미가 항공자위대 최고 책임자로서 항공자위대 내부 잡지와 민간 기업 현상 논문에서 “한반도 통치는 정당했다”고 망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다모가미를 보직 해임한 데 이어 지휘 책임을 물은 것이다.

도쿄=김동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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