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활주로 시공업체 현대.쌍용.금호건설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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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총사업비 4천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건설사업 시공업체로 현대건설.쌍용건설.금호건설등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인천국제공항 제1,2활주로 3개 공구의 입찰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한 27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이들 3개 컨소시엄(8개 업체)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예정가 1천1백55억원으로 모두 11개 컨소시엄이 응찰한 제1활주로 A-1공구는 현대컨소시엄(현대건설70%,삼환기업30%)이 낙찰률 96.21%인 1천1백11억원에 공사를 따냈다. 예정가 1천1백1억원에 9개 컨소시엄이 경합한 제1활주로 A-2공구는 쌍용건설컨소시엄(쌍용건설40%,대우40%,한라건설20%)이 1천18억원,낙찰률 92.4%로 수주했다.또 7개 컨소시엄이 수주경쟁을 벌인 제2활주로 A-4공구는 금호건설컨소시엄(금호건설59.5%,삼성건설25.5%,한진건설15%)이예정가 1천7백58억원의 95.4%선인 1천6백77억원에 시공자로 낙찰됐다.
A-4공구는 활주로와 인접한 화물터미널 부지조성사업으로 내년중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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