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제 취임 이상철 한체대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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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이상철(54) 한체대 신임총장이 4일 오전11시 제2대 총장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이총장은 경기인출신(럭비)답게“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학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대학원 박사과정에 특별전형을 검토하겠다”고 말문을 열 었다.
-역점을 두는 교육방침은 무엇입니까.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 훈련기법 개발과 미래산업사회를 대비한 스포츠마케팅 강화,그리고 인간교육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 -구체적인 방안이 있습니까.
“수업정상화가 우선입니다.선수이기 이전에 학생으로서 자신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또 문호를 개방하고 시설을 확충,과학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자활능력을 키우기 위한재원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그리고 장기적으로 스포츠 외교.스포츠경영학과의 신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한 한체대의 역할은.
“경기지도과.체육학과와 사회체육학과.건강관리학과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고의 선수와 사회체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회 저변에서 클럽중심의 체육문화를 이끌어갈때 스포츠문화를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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