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불완전 노동法 국회제출은 책임전가-이긍규 위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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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의 노동법개정안은 노사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지 못한 불완전한 것이며 뒤늦게 국회에 가져오는 것은 정치적 책임을 국회에 전가하려는 술수다.”-자민련소속 이긍규(李肯珪)국회노동위원장,노동법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는 불가능하다며.
▷“차라리 우리가 장거리 크루즈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면 협상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정부관계자,한국의 장거리 크루즈미사일 실험계획이 미국 첩보위성에 포착됐다는 워싱턴타임스 보도에. ▷“다른 나라 음식이 자신들과 다르다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며 식생활은 오랜 문화적 관습의 결과지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다…한국엔 애완견과 식용견이 따로 있다.”-캐나다 토론토 선지가 보도한 주(駐)토론토 한국총영사관 공보관의 말.
▷“러시아 대선에서 레베드가 옐친의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했지만 3개월후 사소한 의견차이로 사임했다.우리 역사에서도 이승만시대,5.16때,5공(共)때를 보면 2인자가 권력을 공유한 예는 없다.”-신한국당 박희태(朴熺太)의원,당무회 의에서 야당공동집권론을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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