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품 중국보다 못해 日製최고-갤럽등 세계소비자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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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김동균 특파원]세계의 소비자들은 우리나라 공업제품의 질이 선진국에 비해서는 물론 대만이나 중국보다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다.이들은 일본제품의 질을 최고로,독일제와 미국제를 다음으로 쳐주고 있다.한국제품의 품질은 중위권 정도로 앞으로 한국제품의 품질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노력이 시급하다.미국 유수의 광고대행사 보젤 월드와이드와 갤럽조사연구소는 3일(현지시간) 뉴욕 보젤 월드와이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96세계 소비자 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한국 언론중에서는 중앙일보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2면.품질조사'로 계속 세계 19개국 2만여명 있다.한국제품의 품질은 중위권 정도로서 앞으로 한국제품의 품질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노력이 시급하다.
미국 유수의 광고대행사 보젤 월드와이드와 갤럽조사연구소는 3일(현지시간) 뉴욕 보젤 월드와이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6 세계 소비자 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기자회견에 한국 언론중에서는 중앙일보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세계 19개국 2만여명의 소비자(각국에서 1천여명씩)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전체의 41.2%가 일본제품을.탁월하다' 또는.매우 좋다'고 평했다.
독일제에 대해서는 35.1%가,미국제에 대해서는 34.9%가이같이 평했다.다음으로는▶영국(21.2%)▶프랑스(20.8%)▶캐나다(17.9%)▶이탈리아(16.6%)▶스페인(10%)의 순.한국(7.2%)은 중국(8.2%)이나 대만제 (7.6%)보다 낮은 평가를 받으며 11위에 머물렀다.
보젤 월드와이드의 찰스 피블러 사장은“공업제품 우수국 1,2,3위가 3년째 일본.독일.미국으로 나타나고 있다”며“그러나 미국제에 대한 인식이 계속 좋아지고 있어 곧 독일제를 따라잡을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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