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희망 유통.무역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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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취업정보기관인 ㈜리크루트는 29일 취업준비 대학생 2만9백97명을 상대로 실시한.취업의식및 기업이미지 조사'에서 삼성이 88년 조사때부터 이번까지 9년째 입사희망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국가경제에 가장 많이 기여한 그룹으로는 현대가 꼽혔고,중견기업중에서는 제일제당이 기업이미지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대학생들은 취업희망업종으로 유통.무역(23.9%),컴퓨터.통신(19.2%),자동차.기계(8.6%)순으로 응답했다 .
취업에 가장 역점을 두는 사항은 61.3%가 외국어공부라고 답했으며 외국어 준비는 3학년초부터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취업희망기업의 규모로는 대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5.7%로 여전히 높았으나 중견.중소기업도 38.4%나 됐다.
입사기업을 선택할때는 적성(44.3%)과 업무내용(21.5%)을 주로 고려하며 임금.복리후생.근로조건등은 크게 고려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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