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農水産委에선 우리가 여당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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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 국회가 OECD가입을 동의한 날 조선 마지막 황세손이구(李玖)씨가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 것은 우연치고는 기묘한 우연이다.”-프랑스 르 몽드지,이구씨가 굴욕스런 과거의 상징이라면 OECD가입은 번영된 미래의 상징이라면서.
▷“더러운 정쟁(政爭)과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판을 거쳐야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도착적 심리상태다.”-이회창(李會昌) 고문,자신을.검증받지 않은 정치신인'이라고 하는 비판을 반박하며.
▷“필요할 때는 엎드리고 인기 있을 때는 소신발언하는 것이 李고문의 진면목인가.”-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회창 신한국당 고문이 기성정치판 행태를.더러운 정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농수산위에선 우리가 여당이다.”-정부의 추곡가 3% 인상안을 다룰 국회 농수산위 소속 야당의원들.
▷“스포츠행정에 관여하면서 남성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했다.여성이 이를 뛰어넘으려면 인식의 변화와 실력기르기가 시급하다.”-한국여성스포츠회 조경자(趙敬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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