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대통령 來韓 오늘 兩國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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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대통령(사진)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초청으로 28일 공식 방한했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세디요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金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대를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하며 저녁에는 金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金대통령과 세디요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뒤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과 구리야 멕시코 외무장관간의▶관광협력의정서▶범죄인 인도협정▶고위정책협의회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다.
세디요 대통령은 29일 오후에는 한.멕시코 민간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하는데 이어 국회를 방문,양국간 협력증진을 강조하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멕시코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세디요 대통령은 30일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등 주요 기업인들과 면담한 뒤 이한한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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