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뚝섬서 '아름다운 장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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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세번째 행사가 15일 낮 12시부터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과 4월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좌판 1000여석을 준비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어르신 장터'가 눈길을 끈다. 65세 이상 노인과 가족이 재활용품을 가져나와 사고 파는 자리다.

또'아름다운 선물'코너는 소중한 사연이 있지만 장롱 속 애물단지가 된 물건을 현장 경매를 통해 가격이 비슷한 다른 사람의 선물과 교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투니버스와 함께하는 '갈갈이 3형제' 무대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는 호주 출신 '허법'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장터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데 사용된다.

입장료는 없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한점 이상 가져와 기증함에 넣어야 한다. 02-732-9998, (www.flea1004.com)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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