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특혜'공무원 10명 인사조치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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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와 남양주시 관계공무원들이 환경및 교통영향평가를 무시한채 경기도남양주시 효산콘도에 대해 사업승인과 건축허가를 내줬던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5일 경기도가 도의회 이재옥(李載玉.국민회의.부천)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감사원은 효산콘도 사업승인과정에 대한 감사에서“공무원들이.콘도 건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건축이 가능하도록 숙박시설 예정지로 변경토록 승인했으며 남양주시는 교통영향평가를 무시하고 건축허가를 내줬다”고 지적했 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윤영우 당시 경기도문화체육과장(현 포천부군수).경기도남양주시 김영목 도시과장(현 치수과장)등 관계자 10명에 대해 감사내용을 근거로“인사때 조치해줄 것”을 경기도에 통보했다.

<수원=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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