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멜라민 검출 중국산 젤리 1만㎏ 시중 유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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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국에서 수입된 젤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중국에서 수입된 과자류 중 탄산수소암모늄이 함유된 2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젤리의 원료로 쓰는 판형 젤리 ‘하스피’에서 멜라민 18.1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스피’는 올해 1만2760㎏이 수입됐으며 식약청은 이 중 1496㎏과 완제품 젤리로 만들어진 786㎏을 회수해 폐기했다. 식약청은 나머지 1만㎏ 이상은 제품으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거나 이미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스피를 원료로 한국에서 만든 제품은 화성제과공사의 킹구하스·종합킹제리·백색킹하스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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