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마지막 王孫 이구씨 25일 永久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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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일본 도쿄(東京)에 거주해온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세손 이구(李玖.65.사진)씨가 오는 25일 영구 귀국한다.종친회인 전주李씨 대동종약원(이사장 李桓儀)은 李씨가 국내 영구거주를 위해이날 오전11시50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하 며 오후에는종묘를 찾아 조상의 신위들에 참배한 뒤 종친회 주최의 환영회에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李씨는 당분간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이 운영하는 레지던스(외국인 전용 빌라)에 거주하면서 종로구화룡동의 종친회 사무실에서 지난해 8월 추대된 종친회 총재 일을 볼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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