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12월 타결된 남북기본합의서 제7조에 근거,이듬해 5월18일 개설됐다.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남측연락사무소'가,북측지역.판문각'에.북측연락사무소'가 개설돼 각각10명씩 근무해 왔다.설치 목적은 서로의 긴밀한 연락과 협의를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것 .48년 남과 북에 각기 다른 정부가 수립된 이후 쌍방 정부 당국간 연락사무소가 설치되기는 44년만에 처음이었다.
지난 94년 7월 김일성(金日成)사 망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양측 당국간 공식채널로 유일하게 작동했다.그러나 북측이 연락사무소 업무의 잠정중지를 통보함으로써 판문점에서의 남북간 연락채널은 양측 적십자사간 창구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