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TKO敗 복서 뇌사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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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피사(이탈리아)AFP=연합]이탈리아 복서가 TKO로 패한 후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이탈리아 국내 미들급타이틀전에 도전자로 나선 파브리조 데 키아라(25)는 17일(현지시간) 챔피언인 빈센조 임파라토와의 경기에서 12회 TKO로 패한 후 쓰러져 4시간동안 뇌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뇌사상태에 빠졌다.키아라는 이날 12회 들어 무방비상태에서 안면과 몸통을 무수히 얻어맞아 주심이 TKO를 선언하자자신의 코너로 돌아가던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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