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자연에 대한 인간도전 그려-나이키 광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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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저멀리 떨어져 있는 돌출 거암을 바라보는 한사람.
하늘을 찌를듯이 가로 서있는 기암괴석을 바라보는 또 한사람.
푸른 초원을 바라보며 치타와 나란히 선 또 한사람.나이키사가 「인간의 도전」을 나타내는 자연과의 한판승부를 시리즈로 보여주는 광고를 내놓았다.
포틀랜드의 거친 황무지 기암위에서 멀리 떨어진 또다른 거암을바라보며 서있는 멀리뛰기선수 재키 조이너,자신의 앞을 보기좋게가로선 거암을 무너뜨릴듯 바라보는 높이뛰기선수 댄 오브라이언,푸른 초원을 달리며 누가 더 빨리 달리는지 겨 뤄보겠다는듯 치타와 나란히 서있는 달리기선수 미첼 존슨.
「과연 인간은 도전하는 정신으로 그 뜻을 이뤄내고야 말것인가」하고 생각케 하는 광고로 신발메이커 나이키의 이미지를 한껏 고양한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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