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금융주 강세 힘입어 이틀째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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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동안 소외돼 온 은행주를 중심으로 금융주들이 대폭 오르며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은행주의 경우 조만간 일부 은행간 합병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2.31포인트의 오름세로 시작한 16일 주식시장은 일부 대형증권사의 신용만기 2개월 연장 조치가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된 듯 철강.기계등을 제외한 거의 전업종이 상승했다.
개별종목들은 금융주로 관심이 옮겨간 탓에 상승폭은 조금 줄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삼성전자.포항제철등 핵심우량주들은 보합권에서 맴돌았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38포인트 오른 756.67을 기록했다.주가지수선물 은 소폭 올라 12월물이 전일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80.7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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