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교차로 진입이 자동으로통제되는 진입제어시스템이 97년5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잠원.양재인터체인지(IC)에서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16일 대도시주변 고속도로가 시내구간 단거리운행차량으로 체증및 물류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들 IC에 자동진입제어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시스템의 운영효과가 좋으면 98년부터 ▶경인선 부천교차로▶신갈~안산선의 동수원.북수원.반월교차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서하남.송파교차로▶구마선의 성서.화원교차로에 확대할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양재구간은 시내구간을 무료로 운행하는 단거리교통량이 40%나 돼 고속도로 본선의 정체를 심화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