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대상-경북경주시 외동읍부읍장 최태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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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과묵하면서도 대민 봉사정신이 투철해 일이 생기면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해낸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보다 공무원으로서 국가 시책의 원활한 수행과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해온 열혈남아로 불리며 불의를 보고는 그냥 넘기지 못한다.그래서 주민과 직원들 사이에선 「큰형」으로불린다. 정직.청렴을 좌우명으로 삼아 업무처리에 『바늘이 들어갈 틈도 없다』는게 동료직원들의 평이다.
70년 공직투신 이후 지금까지 매년 봉급에서 10%를 떼어 고향주민과 노인들을 돕고있다.어려운 고향사정을 헤아려 모교인 서라벌초등학교 황룡분교 학생들에게 20년동안 해마다 사전.학용품.장학금등을 전달해왔다.
최근에는 부읍장으로 읍내 일을 총괄하고 있으며,그동안 대통령상.국무총리상.경북지사상.경주시장상등 큰 상을 일곱차례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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