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한양대 꺾고 3위로 껑충-96 아이스하키 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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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쌍방울 트라이가 96한국 아이스하키리그에서 한양대에 신승을 거둬 꺼져 가던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15일.목동링크).쌍방울은 1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한양대 황동신에게 먼저 한 골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15분쯤 신우삼이 동점 골을 터뜨린뒤 2피리어드에서 김영곤과 신정훈이 각각 한 골씩 추가한데 힘입어 4-2로 역전승했다.
고려대도 경희대를 시종 앞선 끝에 4-1로 승리를 거둬 6승1무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승점 14점의 쌍방울은3위로 뛰어올라 16일 연세대(12점.4위)와 포스트시즌 진출권의 사활이 걸린 한판승부를 갖는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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