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의사모임 결성-醫協지원 28일 발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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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의사들의 환경운동 단체가 생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柳聖熙)는 28일 오후2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환경을 위한 의사들의 모임-녹색의사」 발대식과 창립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녹색의사」 회원들은 앞으로 의협의 공식지원을 받아 환경오염때문에 발생한 질병의 진단및 치료지침을 마련하고 각종 세미나와학술모임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방안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환경관련 질병 상담과교육,환경오염에 대한 감시및 고발활동도 적극 벌이게 된다.
녹색의사 모임은 오는 28일 발대식에서 6개항의 행동강령을 채택하는 한편 세미나에서는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건강▶환경성 질환의 감시체계▶환경 위해성 평가▶우리나라의 환경오염과 국민건강등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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