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지진 15명 숨지고 광원40명 매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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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리마 로이터=연합]페루 남부지방에서 12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15명이 숨지고 7백명이 부상했으며 최소한 40명의 광원이 지하 금광속에 고립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리마시 민방위본부의 루시오 코르푸에라 대령은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남부지방을 강타,리마시에서 남쪽으로 5백㎞ 떨어진 한 금광에서 40명의 광원이 지하갱도에 갇혔다고 말했다.
민방위본부 관계자들은 또 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나즈카시에서 7명이 숨지고 5백명이 부상하는등 모두 15명의 사망자와 7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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