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重油50만t 공급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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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 AFP=본사특약]북한은 지난달 31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로부터 중유 50만을 공급받았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올해분 중유가 예정대로 도착했다』면서『97년도분중유 50만도 곧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미국은 최근 외부적인 영향과는 상관없이 계속 중유를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의 이같은 보도는 한국이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과 관련,대북 경수로건설을 유보하고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등 강력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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