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과 염문說 홍일천 모습 첫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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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김정일(金正日)과의 염문설이 나돌던 홍일천(洪一天).
북한 김형직사범대학 학장이기도 한 그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재일 조총련 기관지『조선신보』 최근호는 洪이 북한 교육대표단장 자격으로 지난달 11일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조선대학교에 들른 소식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洪은 김정일이 성혜림과 동거를 시작하기전 만난 첫번째 여자로알려져 있으나 그동안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우리의 국회의원 격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범민련 북측본부 중앙위원이기도 한 洪은 소설 『林巨正(임꺽정)』의 저자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의 손녀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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