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객기 추락 117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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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95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브라질 TAM항공사소속 포커-100기가 31일 오전8시45분(현지시간)상 파울루시 주거지역에 추락해 최소 117명이 사망했다고 브라질 글로보 텔레비전이TAM사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글로보 텔레비전은 비행기가 이륙직후 오른쪽으로 급격히몸체가 기울더니 공항인근 아파트 건물과8채의 가옥을 덮친 뒤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현지 텔레비전은 생방송으로 화염에 휩싸인 사고기 모습과 소방대원들의 진화장면,또 잔해부근 보도위에 검은 플라스틱으로 덮인채 나열돼 있는 수십구의 시체 모습들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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