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니폼니시감독 2년간 계약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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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프로축구 유공은 29일 올시즌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니폼니시(53.러시아)감독과 99년까지 2년간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니폼니시감독의 계약조건은 재계약금 25만달러(약 2억원)에 2년간 연봉도 50% 인상된 12만달러로 파격적인 대우.
특히 니폼니시감독의 재계약금은 당초 계획에 없었던 것이다.
지난 94년 첫 부임당시 유럽의 관례대로 계약금 없이 연봉만받기로 했으나 유공은 「자율축구」의 니폼니시감독이 2년간 유공축구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인기구단으로 발돋움시켰다는 공을 인정,파격적인 계약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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