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전국 한의과대의 신입생 모집 규모가 축소됐다.
전국 11개 한의과대는 28일 교육부의 한의과대 입학정원 감축방침에 따라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백83명 축소된 5백67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감축 규모는 대학에 따라 20~30%다.
〈표참조〉 올해에 비해 모집정원이 30% 감소된 대학은 동의.원광.경산.상지대등 4개 대학이며 20% 줄어든 대학은 경희.동국.대전.경원.동신.우석.세명대등 7개대학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97학년도에 신입생을 정상적으로 뽑으면 예과1학년의 수업이 중복편성돼 교육 부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정원을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천창환.서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