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내 일선 시.군 농민돕기 위한 일손지원센터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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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손이 달려 1년 내내 지은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는 농민들은 연락만 주세요.』 전북도와 도내 일선 시.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기 위한 「일손지원센터」를 운영,농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을 비롯,14개 일선 시.군은 11월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운동기간으로 정하고 각 동.읍.면사무소에 「일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도와 시.군은 공무원을 비롯,자원봉사자등 6만여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농민들이 요구하면 벼베기.사과등 과일 따주기.채소류 수확 등을 도와줄 방침이다.
농민들이 행정기관의 「일손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려면 2일전에 관할 시.군의 동.읍.면사무소에 전화 연락만 하면 된다.
전북도와 시.군은 농민들의 일손돕기 신청과 함께 농촌을 돕기위한 자원봉사자 신청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일손지원센터」를 운영한 전북도와 시.
군은 지금까지 4만6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벼베기등 1천6백여㏊ 농경지에서 각종 농작물 수확등 일손돕기를 벌였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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