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엔한국청년協 회장피선 김현철씨 일문일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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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38)씨는 24일 오후 유엔청년협회(UNYA)회장에 피선된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UNYA회장 취임을 공식활동 시작으로 봐도 되나.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유엔한국협회이사로 선임된후 유창순(劉彰順)회장이 청년협회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해 맡게 됐을 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연말까지 박사학위논문 심사를 마쳐야 한다.논문심사가 끝나면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UNYA의 순수민간활동을 통해 사회공익적인 활동도 하고 싶다.』 -정치도 포함되나.
『별개다.나의 움직임을 정치적으로 보는 항간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간활동을 하기로 생각했다.』 -내년초 일본 대학에출강할 계획은.
『결정된바 없다.학위를 마친후 일본과 같이 가까운 곳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언제쯤 정치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데. 『오늘 행사와 어울리지 않는 만큼 답변을 생략하겠다.』 -金대통령이 이번 회장 취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적극 호응해 주셨다.아버님께서 학교활동이나 봉사활동을 반대하실 이유가 없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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