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2승 줄달음-美 월드시리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9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레그 매덕스가 뉴욕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두번째 승리를 안겼다.
브레이브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그레그 매덕스가 8회까지 산발6안타 무실점으로 쾌투,양키스에 4-0으로 완승했다.
브레이브스는 1차전 12-1 대승이후 이날도 완승함으로써 뉴욕에서의 원정경기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7전4선승제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브레이브스는 1회초 2사2루에서 프레드 맥그리프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선취,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맥그리프는 3회초 1사1,3루에서 또다시 우전안타를 날려 1타점을 추가하고 5회초에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는등 3타수2안타 3타점으로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곽보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