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독립운동가 유골 4위 봉환-오늘 대전국립묘지 안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이국땅에서 순국한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송종익(宋鍾翊).천세헌(千世憲)선생과 중국지역 독립운동가 이관석(李寬錫).김일곤(金逸坤)선생등 4위 선열의 유해가 22일 국내로 봉환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순국선열 유해4위에 대한 유해봉영식을 갖고 서울국립묘지 영현봉안소에 임시 안치한 뒤 23일 오전9시 대전국립묘지로 봉송, 애국지사 제2묘역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보훈처는 이로 써 국외에 안장돼 있는 독립유공자 유해 1백46위 가운데 소재가 확인된 83위중 50위를 국내에 봉환, 국립묘지등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33위는 지속적으로 국내봉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소재가 미확인된 63위에 대해서는 국외묘소 실태를 계속 조사,발굴할 계획이다.
오영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