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 기합받던 전경 3층서 投身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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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0일 오전8시쯤 전북군산시경암동 군산경찰서 3층 옥상에서 전북경찰청 소속 506전경대 邊재석(20.정읍시신태인읍청천리)이경이 기합을 받던중 15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동료 대원들에 따르면 이날 邊이경이 동료대원 3명과 함께 고참인 鄭모(21)상경으로부터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얼차려」를 받던중 鄭상경이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자 갑자기 욕설을 퍼붓고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鄭상경과 邊이경의 동료 대원들을 상대로 「얼차려」를 준 경위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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