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通노조 유덕상 위원장 불법시위등 혐의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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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차도를 점거한채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로 한국통신 노조위원장 유덕상(劉德相.41)씨를 구속했다.
劉씨는 지난 6월3일 오후2시쯤 서울종로구신문로1가 일대에서도로를 점거한채 한국통신 노조원 1천여명과 함께 4시간동안 시위를 벌인 혐의다.劉씨는 또 지난달 21일 오전7시30분쯤 서울송파구가락동 한국통신 이준(李俊)사장 집앞에서 노조원 50여명과 함께 『노조탄압하는 사장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李사장의 노조탄압 사실이 게재된 유인물을 배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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