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빚 평균 4억원-私債 5백40만원 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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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은 평균 4억원 가까운 빚을 지고 있으며,이중 사채(私債)로 5백40만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은행이 종업원 5인이상 3백인미만 중소제조업체 1천9백4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중소 제조업체들이 외부에서 빌려쓴 차입금은 평균 3억9천30만원으로 94년의 3억6천 2백50만원보다 7.7% 늘어났다.
조달수단별로는 은행차입이 3억6백만원(78.4%),종금.리스등 비은행차입이 4천7백30만원(12.1%),회사채 2천8백20만원(7.2%),사채 5백40만원(1.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사채규모는 94년의 5백70만원에서 지난해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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