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3월 농어민.영세민 자녀부터-유치원무상교육 시범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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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8년3월부터 농어민.도시 영세민 자녀에 한해 유치원 무상교육이 시범 실시된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최근 안병영(安秉永)교육부장관.정영훈(鄭泳薰)제3정책조정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초.중등교육법 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초등학교 진학을 1년 앞둔 미취학아동중 농어민.도시 영세민 자녀에 한해 98년부터 유치원 무상교육을 우선 실시하고,이후 단계적으로 전체 아동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당정은 교육감 선거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선거제인현행 교육감및 교육위원의 선출방식을 개선키로 의견을 모았으며,의결기관인 교육위원회와 집행기관인 교육감을 합의형식의 집행기관인 교육위원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또 교육개발원 이 주관하는 교육방송(EBS)과 멀티미디어교육센터를 통합,교육방송의 위상을높여나가기로 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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