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이후 저가대형주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동반상승해 눈길을 끌고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종의 대표적 저가대형주인 쌍용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저가대형주의 거센 상승바람속에 기업 인수.합병(M&A)설과 실적호전을 재료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합작사인 독일 벤츠의 추가적 자본출자가 난항을 겪으면서 S그룹의 인수설이 나도는 등 M&A를 재료로 지난 9,10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주가가 지난달말에 비해 45%나 뛰어올랐다.
또 버스.트럭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아시아자동차도 상반기적자를 기록한 영업실적이 회사측의 적극적인 판매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 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지난달말에 비해 30%나 올랐 다.
서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