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북한에 어설프게 관대했던 점 반성-권오기부총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당내에 李의원에 대한 불쾌한 감정의 분위기가 있는 것만은사실이다.』-검찰이 이명박(李明博)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데 대해 신한국당 한 당직자.
▷『수영장과 수영코치가 없는 학교에서 수영을 가르치고 수영점수를 매긴다면 수영과외가 성행할 것이 뻔하다.어학실습실과 전문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니까 영어과외가 극성을부리는 것은 당연하다.』-국민회의 김한길의원,초등학 교 영어교육의 졸속성을 지적하며.
▷『잘못을 저지르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북한에 분명히보여줘야 한다.그동안 북한의 태도에 대해 어설프게 관대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권오기(權五琦)통일부총리,한국경제인 동우회 조찬강연에서.
▷『미테랑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선 인기없는 사람이다.그가 TGV기술이전을 확약했다고 말하지만 그는 우리나라 고서(古書)도 반환한다고 했다 약속을 어긴 인물이다.』-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9일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온 TGV 유코레 일社 프란시스 베르통 대표가 「기술이전은 미테랑 방한때 약속」이라고 하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