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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가 지방 증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록펠러대 로데해퍼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주말 ‘셀(Cell)’ 최신호에 발표한 자료에서 쥐의 지방 조직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지방이영양증’에 걸린 쥐에게 이식했더니 지방세포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정상 쥐의 지방 조직을 분리,추출한 전구세포를 몸속 지방의 생산과 통제 시스템이 파괴돼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이영양증에 걸린 쥐에게 이식했다.

연구진이 2주 후 쥐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지방을 생성할 수 없었고 당뇨병이 있었던 이 쥐의 지방이 재생됐으며 당뇨병 증세도 나아졌다.

로데해퍼 박사는 “비만은 지방 세포가 증가하여 일어난다. 이번 연구는 비만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