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주공AID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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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해운대 주공AID아파트 재건축조합은 12일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 현대-두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두산은 공사비(제반사업경비 포함)를 3.3㎡당 약 594만 원을 제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로 시작된 해운대 주공AID아파트의 시공사 재선정 작업은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주공AID조합 측은 조만간 현대-두산건설 컨소시엄과 시공사 선정 본계약을 체결한뒤 내년 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운대구 ‘달맞이언덕’에 위치한 주공AID아파트는 35~53층 타워형 9개 동 2165가구와 3층 높이 테라스 하우스 102가구, 4~7층 아티스트 빌리지 100가구 등 모두 2367가구로 재건축된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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