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자기株 매매 여전 올 8월까지 26명 제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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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증권거래법상 금지된 증권회사 임직원의 자기주식매매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양증권 가락지점에서 직원 8명이 1천6백20억원의 거래를 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8월말까지 8개 증권사의 10개 점포에서 총 3천7백50억원 규모의 임직원 주식거 래가 적발됐다. 한편 증감원은 이와 관련해 모두 26명의 임직원에게 정직.감봉.견책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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